부안군 주산면 덕림리 487-30 (학교전화 143번)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거리 8.5km
1965.02.09 주산국민학교 덕림분교 설립인가
1969.04.18 덕림국민학교 승격
1999.02.28. 주산초등학교와 통폐합
학생수가 최고일 때 1976.03.12. 458명(남216, 여242)
초대 학교장 정우룡(鄭遇龍) 1969.03.01.~1974.02.28
마지막 학교장 노익환
폐교 원인-지역 주민 도시 전출, 인구 감소

德林里는 부안군 所山面 지역으로 숲이 울창했으므로 德林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천년기, 신옹점, 부공리와 수월리, 학동, 사정리, 공장리의 각 일부와 下東面 구덕리 일부와 東道面 석하리 일부와 古阜郡 덕림면의 매산리, 사구리와 구공리, 구야리, 하구리, 율포리, 표정, 인천, 대흥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德林里라 하여 주산면에 편입됨. 현재 덕림리에는 덕림, 학동, 인천, 신공, 중공, 신천 마을이 있다.(출처:2016년 부안땅이름, 부안문화원)

주산국민학교는 학생 수 과밀화(1957년 1817명, 1958년 1959명, 1959년 1905명)가 심하여 석계분교, 동정분교, 덕림분교 순으로 나눠지게 되었다.

학교 설립 과정에는 필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피땀이 새겨져 있을 수밖에 없다. 덕림국민학교 역시 지역 주민들의 희생이 더해졌을 것이다.

1965년 주산국민학교 덕림분교로 개교하였으며, 1969년 덕림국민학교로 승격되었다. 학생 수가 많았을 때(1976.0312)는 11학급 458명(남 216, 여 242)이었다.

덕림국교 4회 졸업생 이방섭 전 교장은 "1학년 입학했을 때 교실에 책걸상이 없어 바닥에 앉거나 엎드려서 필기를 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마을 모정에서 수업을 했다"라며 당시 학교 형편을 설명했다.

이방섭 전 교장은 덕림국교 4회, 주산중 4회, 부안고 11회,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경기도에서 근무했다.

특히 덕림국민학교의 자랑은 자녀 진학을 위한 장학사업이었다. 

덕암경로회(白米 5叺), 덕암회(白米 21叺)는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졸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중학교 입학금으로 지급했다.

덕림국민학교는 1999.02.28. 주산초등학교에 통폐합되었다. 현재 학교부지는 사회복지시설이 임대하고 있다. 199.02.28 같은 시기에 폐교된 학교는 덕림, 진서, 마포, 변산동, 동정, 유천, 감교국교이다.

해방 이후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세운 학교들이 인구 감소로 폐교되어 풀숲에 덮여 있는 모습은 주민이나 졸업생에게 아픔이 되고 있어다.

학교장은,
정우룡(鄭遇龍) 1969.03.01.~1974.02.28
백남일(白南日) 1974.03.01~1976.03.22
이상준(李相俊) 1976.03.23.~1979.03.01
임창주(任昌柱) 1979.03.01~1981.10.01
강인순(姜仁淳) 1981.10.01~1985.03.01
박영원(朴榮元) 1985.03.01 부임 했다.
1999.02.28. 마지막 학교장 노익환

출처:1984년 약진하는 새부안군

출처:1986년 부안의 얼, 국립중앙도서관

2023년 학교 전경

출처:1986년 부안의 얼, 국립중앙도서관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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