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산면 동정리 388 (학교전화 102번)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거리 11km
1962.11.14 주산국민학교 동정분교 입교식
1963.11.28 동정국민학교 승격
1999.02.28. 주산국민학교와 통폐합
학생수가 최고일 때 1974.03.02. 436명(남237, 여199)
초대 학교장 문학이 1964.04.10~1965.02.29
마지막 학교장 석종석
졸업생 1498명
폐교 원인-지역 주민 도시 전출

주산국민학교 학생 수가 급증(1958년 1959명) 하면서 석계 분교, 동정 분교, 덕림 분교가 설립되었다.

동정 분교는 1949년 주산면 소주리(小舟里) 신율(新栗) 박상기(朴象基) 씨가 동정리 소재 임야 3.293평을 학교부지로 희사하였으나 분교 설립이 용이치 않아 학부모들의 간절함이 많았다.

1960년 주산국교 박연기(朴演基)교장, 지역 유지 崔益煥, 蔡東玄 등이 동정분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여, 1962년 5월 분교 인가를 받아 박상기 소유 임야(3,293평)에 지방주민 부담 없이 국고보조로 1962년 7월 연와조 3교실 착공, 1962년 11월 14일 1,2,3학년 3학급 편성하여 입교식을 가졌다. 1963.11.28. 동정국민학교로 승격되었다.

주민들의 학교 사랑은 1967년 김순옥(金順王) 씨 田 654평 희사, 1967년 송암계에서 田 609평 희사, 1968년 김복순(金福順) 씨 田 265평을 희사하였다.

송암계는 회원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초대 회장은 채진석(전 주산농협조합장, 1926년 동맹휴교에 가담한 채만석 弟)이었으며, 1980년대 회장은 채대원이다. 

송암계는 송암장학회(1965.01.29)를 구성하여 매년 졸업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정국교 폐교로 인해 송암계는 2015년 해산되었다고 한다.

학교 설립 당시(1962.05.24.) 학생 수는 3학급 173명(남 94, 여 79)이며, 학생 수가 많았을 때(1974.03.02.) 12학급 436명(남 237, 여 199) 이었다.(출처:1986년 부안의 얼)

사진을 제공한 채진수 씨는 동정국교 9회(1974.02), 주산중 4회, 부안여고 17회를 졸업했으며,  현재 수도권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동정국민학교는 1999.02.28 주산초등학교에 통폐합되었으며, 현재는 사회복지시설 송산효도마을이 들어서 있다.

한편, 학교 설립 당시 토지를 희사한 박상기 씨 후손 박종순 씨는 “백부님은 주산국교, 동정국교, 덕천국교 등에 많은 토지를 희사했다. 주민들이 힘들게 세운 학교를 매각할 때는 토지 기부자들의 양해를 구하는 것도 요식행위가 되어야 한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학교장은,
문학이 1964.04.10~1965.02.29
유길종 1965.03.01.~1966.03.10
장옥신 1966.03.11~1968.08.30
이상룡 1968.09.01.~1973.02.29
박희산 1973.03.01.~1979.02.29
이종묵 1979.03.01.~1984.02.29
김형신 1984.03.01. 부임했다.
1999.02.28. 마지막 학교장 석종석

사진-동정초 9회 졸업생 채진수 제공

학교 부지에 사회복지시설 신축

출처:1984년 약진하는 새부안군

출처:1986년 부안의 얼, 국립중앙도서관

출처:1964년 약진하는 부안군, 국사편찬위원회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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