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명이 만들어진 이전 이후 최고로 많은 외국인이 찾아왔다.

각종 뉴스는 부안/새만금을 보도하고 있다. 부안 지명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고 있어, 이번 잼버리 대회에서 부안군이 대단히 잘못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부안군이 잘못한 것은 없다!!! 

그동안 잼버리집행부에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부안 이름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소유권을 뺏기는 것처럼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그래서 대회 명칭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제25회 전북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을 사용했다.

이곳에 부안은 없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4일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얼음생수 1만 병을 지원했다. 그리고 부안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이은기)와 부안군 지역발전협의회, 부안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정하), 부안군 학부모회협의회(회장 강경아), 부안군 하서초등학교 구성원 일동 등 부안지역 5개 단체는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에 폭염 대비 얼음물 4만 병을 지원했다.

SNS에 올라온 부안 군민들의 인심은 다음과 같다.

부안읍 신세계화원 양종천 대표는 지나가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초청해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했다. 부안읍 성황산업의료기 최정민 대표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환영한다며 시원한 음료와 안마 의자 사용을 제공했다. 박 00씨는 지나가는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했다는 흐뭇한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잼버리조직위,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전라북도와 관련 없는 인심 좋은 부안 군민이다.

부안군, 부안군의회, 사회단체와 군민들이 힘을 합쳐 손님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부안은 예로부터 "생거부안"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인심이 좋은 고장이다.

한편, 부안군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영지, 영외 과정활동장에서 묵묵히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고생하고 있다. 

이제 마무리는 부안 군민들이..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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