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조직위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수도권으로 철수시킨다.

버스 몇 천대로 4만 명을 이동시키고, 대원들이 보고 싶었던  K팝 공연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도권으로 장소가 변경될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부안군, 군민들은 열심히 준비했고, 영외 과정활동장에서 최선을 다해 대원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전달했다.

부안군은 패들보드와 부유식 수영장, 숲 밧줄놀이 및 해양활동, 씨름·국궁·한복 등 전통문화체험, 세계환경프로그램, 트레킹, 템플스테이, 1박 2일 섬 야영활동, 닥나무 한지체험, 부안고려청자 타일만들기, 김치담그기 및 김치전·식혜 체험, 여객선 탑승 및 섬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지에서 마지막 체험활동을 진행했던 임영하 전 면장(보안면 상림리 출신)은 합죽선에 대한민국을 써주며 허망하고 아쉬운 소감을 SNS에 올렸다.

부안농악보존회(회장 김기곤)는 영상테마파크에서 신명나는 부안농악을 보여주고 알려줬다. 곰소젓갈단지에서는 젓갈을 이용한 김치체험을 실시했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농협중앙회는 영지에서 차량을 이용해 얼음생수를 공급했다. 시내에서 만난 대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선물한 부안 인심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을 것이다.

다음은 SNS와 부안인터넷신문에서 보도한 과정활동장 사진을 캡처한 사진이다.

부안농협, 농협중앙회에서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얼음물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임영하 전 면장(보안면 상림리 출신)

부안농악보존회(회장 김기곤)

김치 체험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