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6월 개관 이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닥나무한지체험관 콩닥콩닥 1학기 운영평가와 2학기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마을교사를 초청하여 프로그램 운영 2차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지난 8월 18일, 이 협의회는 1학기 운영평가를 토대로 수정․보완점을 찾아 2학기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폐교 활용 교육이라는 교육목표를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과의 교육적 협력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4월에 실시된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이번 2차 협의회도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2회 운영되었고, 25명 내외의 마을교사가 참석하였는데 2학기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하기 위해 처음 방문한 마을교사도 다수 참여하여 닥나무한지체험관 콩닥콩닥의 실·내외를 둘러보고, 2학기 프로그램 구성에 주안점을 두어 심도 있게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 처음 참가한 마을교사는 “마을교사로 함께 하며 닥나무한지체험관과 더 나아가 부안지역의 발전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부안교육지원청은 닥나무한지체험관 콩닥콩닥이 전통과 미래교육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고, 지역과 상생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2학기에도 마을교사가 프로그램 운영하는 데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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