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부안군 인구는 52,982명(남자 28,244명, 여자 24,738명)이다. 자료는 1910년 5월 10일 민적통계표이다.

이 자료에서 전남 지도군 소속 위도면, 비안도, 두리도 섬이 빠져있었으며, 당시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 상태로 고부군 소속 백산, 거마, 덕림 역시 포함되지 않았다.

1932년 12월 말 기준 부안군 인구는 86,136명(일본인 835명, 외국인 90명 포함)이다. (출처:1933년 부안군 군세일반, 2012년 부안문화원). 1932년 발간된 부풍승람에는 89,871명(일본인 763명, 중국인 143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6.25 전쟁 이후 출산율이 증가되어 국토 전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1965년 172,866명, 2005년 66,178명, 2023년 인구 5만명이다.

인구 5만 부안군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지방소멸 대안은 청년 일자리 예산 확보,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기회 마련, 전체 인구 34%를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일자리 확충 방안 등이 시급히 수립되어야 한다.

중앙일보는 2060년이 되면 국민 절반이 노인이 된다는 것과 그동안 인구 대책에 헛돈을 썼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2019년 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를 토대로 한 전망에서 지난해 15.7%였던 65세 인구 비율(고령화율)은 2040년 33.9%, 2060년 43.9%로 치솟는다. 전체 인구를 한 줄로 쭉 세웠을 때 중간에 해당하는 연령(중위연령)은 지난해 43.7세에서 2040년 54.4세로 올라선다. 2060년엔 61.3세에 이른다. 앞으로 40년 후 한국은 세계 최고의 고령화율을 기록하며 노인 국가로 자리 잡는다. 일하는 사람(생산가능인구) 1명이 사실상 노인 1명을 먹여살려야 하는(노년 부양비 91.4%) 고단한 나라가 된다.”

출처:중앙일보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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