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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를 사랑한 대대장.. 끝내 눈물을 보였다

육군 류희방대대 대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부대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임하는 박 중령은 이임사에서 간간이 눈물을 삼키고 뱉어내다 끝내는 가슴 벅찬 모습을 보였다.

2년간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사랑하는 부대 장병들에 대한 이별하는 슬픔, 아내에 대한 각별한 마음, 어머니에 대한 애잔함 등이 묻어 있었다.

눈물 흘리는 군인은 상상하기 싫겠지만 박 중령은 2년 전 대대를 창설해서 지금까지 임무완수를 위해 본인의 노력을 다했음을 알 수 있었다.

부대 장병들도 눈물을 흘렸다. 이임사 시작하기 전 행사에 참석한 타 부대 H 원사는 대대장이 울 것 같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적중했다.

육사 출신이지만 너무나 인간적이고 자애로운 대대장과 함께 동행한 부대원들은 도로 양옆에 도열하여 영전하는 대대장을 뜨거운 열정으로 보내줬다.

류춘득(의병장 류희방 선양사업회장)은 "훌륭한 대대장님이 영전하셔서 기쁘다"라고 말하며, "취임한 대대장과 함께 부대 발전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에 일조하겠다"라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류희방대대는 1597년 정유재란 의병장 류희방을 기념하기 위해 2023년 4월 부대 명명식을 가진 바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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