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학교소개(27).. 卵新國民學校

부안군 줄포면 신리 300 (학교전화 줄포 342번)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거리 22km
1961.04.01. 줄포초등학교 난신분교 인가
1963.03.25. 난신초등학교 개교
1997.02.28. 줄포초등학교와 통폐합
학생수가 최고일 때 1963.03.25. 400명(남217, 여183)
초대 학교장 이종영 1963.02.08.~1971.03.01
마지막 학교장 김덕구
졸업생 1379명
폐교 원인-지역 주민 도시 전출, 인구 감소

新里는 부안군 건선(줄포)면의 지역으로 새로 된 마을이므로 새말 또는 신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페합에 따라 덕성리, 주분리, 오정리와 화전동, 신정리, 신흥리, 동령리, 목중리, 난산리, 월산리, 남면리, 원동리의 각 일부와 고창군 북일면의 오정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신리라 함. 현재 신리에는 원신, 화전, 덕성, 신정 마을이 있다.(출처:한국지명총람, 한글학회)

줄포국민학교까지 6km 통학로는 점토질 땅으로 비나 눈이 오게 되면 흙이 신발에 붙어 다닐 수 없을 정도이며 또한 길이 협소하여 차량 소통에 지장이 많았다. 1961년 줄포국민학교 난신 분교장으로 출발하여 1963년 3월 난신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학교명은 마을 이름 줄포면 난산리(卵山里)와 신리(新里) 주민들의 뜻을 모아 “장차 훌륭한 학교를 만든다”는 주민들의 결의로 난신(卵新)이라는, 즉 난산리의 첫 ‘난卵‘, 신리(新里)의 ’신新‘을 조합하여 교명을 지었다. 1963년에는 주민들의 염원인 卵新國民學校 개교하였다.

현재는 부안교육지원청 오감만족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2000년 3월 廢校紀績碑文를 세우고 학교부지 매입, 교사, 숙직실, 사택 건립 과정을 열거하며 제34회 마지막 졸업생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옆에는 기성회장 공적기념비, 장학탑 등을 세웠다. 특히 장학회에서는 167명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음을 설명하고 있다.

廢校紀績碑文

永遠히 닫아버린 校門 속절없이 사라진 學校 앞에 서서 우리는 只今 지난 세월을 되돌아본다.

한때 이곳은 百年앞을 내다보면서 이룩해 놓은 敎育의 現場이었고 示範的地域社會學校로서 드넓은 運動場과 좋은 環境의 敎舍와 學生과 學父母들의 情感어린 活動들이 눈부셨던 배움의 殿堂이었다.

우리의 學校卵新初等學校는 1960년에 學校設立推進委員會를 組織하여 扶安郡茁浦面新里三百番地에 3632평을 學校敷地로 結定하고 地域住民들의 熱火같은 敎育熱과 精誠어린 協助로 敷地를 購入했고 敎室과 宿直室舍宅 등을 建立하여 寄贈키로 한 條件下에 1961년 4월 1일자로 茁浦初等學校卵新分校로 認可를 받았으며,

다시 1963년 1월 8일에 獨立學校로 認可를 받아 開校以來連續 35년을 이어오면서 人材養成을 위한 獎學會를 組織하여 延人員 167명에 對한 獎學金을 支給하면서 제34회를 끝으로 總 1563명의 卒業生을 輩出하고 우리 고을에 함초롬히 歷史와 傳統을 한올 한올 누벼왔었다.

그러나 敎育改革의 波濤에 밀려 茁浦初等學校와 統合이 되면서 學校가 門을 닫게 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아쉽기만한 懇切한 深懷를 달랠 길 없고 이에 그동안 學校를 사랑해 온 地域社會住民과 獎學會任員 여러분의 뜻을 모아 갸륵한 愛校心을 紀念하기 爲하여 여기에 碑를 세워 길이 表하고자 하는 바이다.

2000년 3월

凡影金民星撰
古鼎林炳柱書

紀績碑建立推進委員
卵新初等學校學父兄一同
卵新初等學校獎學會會員一同
推進委員長朴相根
後援卵新初等學校獎學會會員一同

학교장은,

이종영 1963.02.08.~1971.03.01
이병우 1971.04.01~1973.06.15,
최인규 1973.06.16~1976.08.31
전백기 1976.09.01~1982.02.28
김순엽 1982.03.01~1986.02.28
김덕구 1986.03.01. 부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