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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포체육센터 준공식, "창피할 정도.."

부안군 주간업무계획에 버젓이 들어있는 줄포다목적체육센터 준공식이 10월 24일 오전 10시 줄포면 다목적센터에서 열렸다.

주민 제보에 의하면, 다목적센터를 유치해서 마무리까지 해놓았던 문찬기 전 군의장이 참석을 하지 않았으며, 현 줄포면 주민자치위원장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대에 걸맞게 강제로 주민 동원을 하지 않은 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지만 줄포면 기관장이나 지역유지들이 행정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못 받아서 참석하지 못했다면 이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된다.

24일 오전 12시까지는 문체사업소 소관이고 이후부터는 줄포면 소관이므로 혹시 양 기관이 서로 업무 추진을 미룬 것인지, 아니면 평소 밉게 보인 기관장이나 지역 유지들을 의도적으로 초대하지 않았다면 권익현 군수가 강조하는 주민화합과 소통에 역행하는 행정이 될 수 있다.

또한 군수 레임덕이 벌써 시작되어 공무원들이 다른 곳에 줄서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은 주민도 있었다고 한다.

주민 건강을 위한 줄포다목적센터는 예산 43억원이 투입됐다. 남부안농협,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적십자회 등을 경시하는 자치행정은 사상누각에 해당된다.

행사에 참석한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 의원들은 문찬기 전 의장 공로에 대해 덕담을 나누려고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갔지만 허망한 꼴을 당한 셈이다.

문체사업소 관계자는 "행사에 만전을 기하라며 지역기관장, 사회단체장, 지역 유지 참석 권유를 필히 해야 한다고 두 번 세 번 당부했는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부안군 예산은 7000억원이고, 공무원은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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