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 대리 265번지(학교전화 위도 168번)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거리 62km
1964.07.20. 위도국교 대리분교 인가
1971.03.01. 대리국교 인가
1998.02.28. 위도초와 통폐합
학생수가 최고일 때 1973.03.02. 167명(남81, 여86)
폐교 원인-어획량이 줄어 인구 감소

大里는 치도의 서남쪽에 있다. 대장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대리, 대돝, 대돌목, 대저항, 대장으로 표기되어 있다. "큰 돼지의 목과 같이 생겼다 하여 대돝목이라 하였으며 이후 '대돌목 또는 대저항, 대장, 대리'라고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리는 전막리, 소리, 논금, 미영금을 포함하는 행정리이다.(출처:2020년 위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대리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2-다호 위도띠뱃놀이 전수관이 있다.

위도국민학교까지 4㎞ 험한 해안도로를 도보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리 노인회에서는 위도국민학교 대리 분교장 설치를 건의했다. 김문행 씨를 추진 위원장으로 하고 실무는 대리 출신 김종남 교감이 맡아 1964.03.01 위도국민학교 대리 가분교장을 설치하게 되었다.

대리 노인회에서는 노인회원 1인당 3,000원씩 모금하여 위도면 대리 151번지 가옥 1동을 구입하여 임시 가교사로 사용하도록 조치를 해주었고, 기성회장으로 선출된 김용기씨, 최상순 씨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얻어 초창기 학교 설립의 기초를 다지게 되었다.

위도는 조선조 말 본섬으로 귀양살이 온 고창 무장인 전두일(全斗一)옹이 서당을 열어 대리와 살막금 학동 30여명을 모아 천자문, 소학, 동몽선습 등을 가르쳤다. 1896년에는 전남 지도군 소속이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전남 영광군에 속하게 되어 자식들을 영광이나 광주에 교육시켜 왔다. 위도면 치도리에 1930년 위도보통학교 개교하여 그곳으로 다니게 되었다.

학교 매각이 될 때 졸업생들이 기수별로 1000만원을 모금하여 매각대금을 지불하려고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개인에게 매각 되었다고 한다.(6회 서주원 작가 증언)

학교장은,
田晶坤 1971.03.01~1972.08.31
李載宣 1972.09.01~1974.02.28
李相俊 1974.03.01~1976.03.23
高炳俊 1976.03.24~1977.07.25
任昌柱 1977.07.26~1979.02.28
秋學童 1979.03.01.~1982.02.28
田栢淇 1982.03.01~1984.02.28

대리국민학교 제6회 졸업사진(사진-백정희 제공)

1986년 대리분교(출처:1986년 부안의 얼, 국립중앙도서관)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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