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 진리 산2 번지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거리 54km
1970.03.01. 파장금분교장 설립인가
1992.02.28. 위도초등학교와 통폐합
학생수가 최고일 때 1973.02.13. 89명(남47, 여42)
폐교 원인-어획량이 줄어 인구 감소

파장금은 시름(한국지명총람에는 시름이, 증구미甑九味라고 하며 "섬이 떡시루같다"라고 기록되어 있다.)의 북쪽에 있으며 과거 파시가 열렸던 곳이다. 한국지명총람에도 파시가 기록되어 있으며 지명은 파장波長으로 표기되어 있다.(출처:2020년 위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蝟島 漁箭에서는 청어, 조기, 삼치 등이 많이 잡혀 조선 초기부터 성균관 養賢財政을 목적으로 어전의 수세권收稅權을 성균관이 갖고 있었다.

위도 조기 파시(4월~7월)가 형성된 포구는 치도리, 파장금이 유명하다.  특히 방파제가 천연적으로 잘되어 있는 파장금에 많은 어선이 모여들었으며, 1990년까지 유흥업소 가건물이 수백채 있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학생들은 진리에 세워진 간이학교(창신학원)에서 일본식 교육을 마치고 줄포, 또는 영광군에 있는 학교에 유학하다 치도리에 1930년 위도보통학교 설립으로 되자 6㎞나 되는 산비탈로 통학했다.위도 파시 영향으로 어선을 상대로 한 상인들이 모여 학생 수가 100여 명 되어 학교를 설립하자는 요구가 시작하였다.

제일 어려웠던 것은 부지 선정이었다. 시름이(진말 동북쪽 후미에 있는 마을) 지역이 남향이고 유흥업소가 200m 인접한 파장금보다 교육환경이 좋았기에 여러 장소를 물색하였으나 부지를 희사할 독지가가 없어 현 위치 북향에 자리를 잡고, 온 주민이 힘을 모아 터를 닦은 후 교육청 지원으로 2개 교실을 신축하고 개교하게 되었다.

1985.02.10. 칠산회 장학회가 설립되어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서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위치에 자리 잡은 학교 터에는 학생들이 식수로 사용했던 우물과 넓은 운동장, 여러 부속 건물 흔적이 남아 있다.

파장금 분교

1991.03 파장 분교

파장 분교 학생들이 해변가에서

학교 관사 부지에서 내려다 본 파장금항

학교 식수로 사용했던 우물, 왼쪽은 관사 부지

학교 운동장

학교 올라가는 길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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