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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고창, 김제 보통학교 학생들 6.10만세운동 참가

대한민국 3대 독립운동은 1919년 3.1만세운동, 1926년 6.10만세운동, 1929년 광주학생운동이다.

특히 1926년 6.10만세운동은 보통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가했다. 각종 자료에서 부안군 보통학교 6.10만세운동은 찾을 수 없었지만, 최근 부안인터넷신문에서 국가기록원 학적부를 통해 주산보통학교 동맹휴교에 대한 취재 보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張錫興(국민대 교수) '6.10만세운동 연구'에서 "고창보통학교의 만세시위는 특히 주체가 보통학교 학생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제 금구보교, 홍성보교, 여산보교, 원주보교, 강화길상보교, 영일보교, 울산보교․강경보교, 삼천포보교, 흥덕보교, 덕산보교, 나주보교 등에서는 학교 측이 망곡望哭이나 봉도奉導를 억제함으로써 학생들은 盟休(동맹휴학)로 대항하였다."라고 발표했다.

1926년 6.10만세운동 당시 인접 지역인 고창보통학교, 김제 금구보통학교 학생들은 일제의 식민지 통치에 항거하여 동맹휴학(동맹휴교)을 실시했다.

1928.07.05 중외일보는 신간회부안지회, 부안청년동맹 관련 기사 2건에서 공통적으로 '學生盟休에 관한 건'을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신간회 부안지회에서는 지난 7월 1일 오후1시 부안청년동맹 회관에서 제4회 간사회를 열어 좌기사항 안건을 토의 중 '學生盟休에 관한 건' 만은 임석 경관으로부터 토의 중지를 당하고 나머지 안건은 원만토의한 후 폐회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경찰관이 學生盟休(학생동맹휴학)에 관한 토의를 중지시킨 점은 부안군 관내 보통학교 학생들의 동맹휴학이 일본인들에게는 큰 사건 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주산보통학교에서는 1926년 6월~7월에 3회에 걸쳐 학생들이 동맹휴교를 실시하였으며, 학적부에 유기정학, 무기정학 처분을 받은 바 있다.

1926년 주산보통학교 동맹휴교 사건은 '부안-백산-줄포-부서' 보통학교까지 급속히 파급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부안 사회운동을 주도하던 부안청년동맹, 신간회 부안지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노동운동, 농민운동, 學生盟休 등이 토의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한편, 주산보통학교 1926년~1928년 훈도는 ▷1926년 小川傳三郞(學校長), 宋斗洪, 殷柏基 ▷1927년 黑石卯太郞(學校長), 金鍾燮, 宋斗洪, 殷柏基 ▷1928년 舟山普通學校 訓導 黑石卯太郞(學校長), 金鍾燮, 殷柏基이다. 이 중에 동맹휴교에 가담한 학생들에게 무기정학, 유기정학 처분을 학적부에 기록했다.

출처:1928.07.05 중외일보, 국립중앙도서관
출처:1928.07.05 중외일보, 국립중앙도서관

 

 

1926년 주산보통학교 동맹휴교 주모자 무기정학 처분(출처: 국가기록원)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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