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말 부안군 인구는 49,255명이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37.02%인 18,237명이다.

2023년 11월 말 기준, 부안군 출생아는 전체 116명으로 부안읍 80명, 주산 2명, 동진 7명, 행안 1명, 계화 2명, 보안 2명, 변산 2명, 진서 5명, 백산 1명, 상서 1명, 하서 1명, 줄포 9명, 위도 3명이다.

부안읍, 줄포, 동진을 제외하면 10개면에 아기 울음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는 기막힌 행정을 군민들이 접하고 있다.

2022년도 부안군 인구 현황은 출생 139명, 사망 809명으로 인구 감소에 대한 해답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부안군 청년 인구는 2019년 9884명(전체인구 18.50%), 2023년 7542명(전체인구 15.22%)로 2342명이 감소 하였음은 부안군 출생 감소 원인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다.

부안군의회 김두례 의원 군정질의

부안군의회 김두례 의원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2023년도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추진실적이 4호로 목표(14호) 대비 28%에 불과한 실정이다"라며, "이러한 실정이니 부안청년들이 해마다 감소하는 것을 누구 탓으로 할 것"인지 따져 물었다.

부안읍 청년 P 씨는 "청년들이 부안에서 취업하고- 창업하고- 돈을 벌어서- 결혼까지 한다는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로 해결할 수 없으며, 뜬구름 잡는 식의 외래어 정책으로는 출생아 증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미국 NYT “한국, 소멸하나...흑사병 중세 유럽보다 빠른 인구절벽 올수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합계출산율 0.7은 14세기 유럽 흑사병 사태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

이어 “한국이 (낮은 출산율로) 유능한 군대를 유지하지 못하면 현재 출산률이 1.8명인 북한이 침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자료 제공-김두례 의원

출처:조선일보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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