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동진면 운학 김재술 작가는 지난 12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재술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엮은 수필집 “작은행복”을 출간하였으며, 매창 전국휘호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등 작가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1,000만원 목표로 장학금 기탁도 매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재술 작가는“부안군의 대학생 전학년 1,2학기 반값등록금 지원사업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된다”며 “80을 넘어 살아보니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개인 기부가 쉽지 않음에도 매년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깊은 감동을 느끼며 재단을 더욱 잘 운영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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