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16개소
유치원 23개소
2023년 출생아 122명

부안군 12월 말 인구는 49,187명이다.  ·

2023년 부안군 출생아는 총 122명으로  부안읍 84명, 주산 2명, 동진 8명, 행안 2명, 계화 2명, 보안 2명, 변산 2명, 진서 5명, 백산 1명, 상서 1명, 하서 1명, 줄포 9명, 위도 3명이다.

부안읍(84명), 줄포면(9명), 동진면(8명), 진서면(5명)을 제외하면 면별 연간 출생아는 1~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인구 감소는 지역 사회 인프라 구축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릴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우선 2023년 출생아 122명이 어린이집을 가야 하는데 산술적으로 계산을 하면 부안군 어린이집  16개소에  각각 7~8명만 취원하게 된다. 물리적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불가능하게 되는 심각한 구조가 된다. 

다음으로 3세부터 유치원을 간다면 부안군 유치원 23개소에 5~6명 취원한다. 3년간 맡아서 보육을 한다고 해도 부안읍을 제외하고는 학교병설유치원들이 문을 닫아야 한다.

연달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인구 감소 여파를 정면으로 맞게 돼서 지역 사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동력을 상실하게 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일자리를 갖고 있는 교사, 버스기사, 조리종사원 등도 다른 직업을 찾아 나서야 된다. 방과후 교사, 학원 운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치권은 부안군 인구 감소에 대한 심각한 위기 상황을 인식해야 한다.

인구 감소 대안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어린이집-초중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 청년 취업과 육아 지원이다. 실질적인 해답을 부안군이 내놔야 한다.

출처:고창군

출처:부안군

출처:뉴시스 20240102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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