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7일 사단법인 국군위문예술단 창립총회가 있었다.

대한민국 50만 국군장병과 함께 해온 국군위문예술단이 드디어 사단법인으로 전환 공익법인 절차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윤복 국군위문예술단장

지난 35년간 전후방 일선 격오지 등 많은 군부대 위문활동과 나눔 기부활동을 진행하였던 모든 역량을 모아 드디어 제2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만방에 선포하며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초적인 사안을 창립총회를 통해 선포하고 출발했다.

1989년 처음 시작된 군부대 활동은 3군단에서 시작했고, 최근 3군단에서 2023년 송년 군악연주회로 지난 35년 유종의 미를 정리했다.

우연찮게 시작과 마무리를 3군단에서 한 인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 구불구불 철정 검문소를 지나 상남 방면으로 산악 길을 밟아가며 차를 몰던 그장소는 지금은 아스팔트 준 고속도로와 같이 확장되었다.

지금 되돌아보니 꿈같은 세월이 아련한 추억이 되었다. 당시 일선 지휘관들은 모두가 형님이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후배 동생이 되는 세월은 어쩔 수 없는 세월의 흔적 아닐까 한다.

군 장병 모두가 복무 중 무사하고 건강하게 복무하며 전역하는 그날까지 병영문화에 소외되지 않도록 일선 격오지를 찾아 클럽데이를 펼치며 시작된 위문공연이 이제는 어엿한 전문가 수준의 프로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사단법인 국군위문예술단 창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단단하고 투명한 공익법인 단체로 활동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사) 국군위문예술단 단장 이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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