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사무소는 지난 1일 위도면 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은진 위도면장, 업무 담당자와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통·소방·안전교육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주소지 위주로 현장에 배치돼 2월 5일부터 시작해 11월 말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참여자(공익형)는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 해당자로서 본인의 신청을 받아 심사 등을 거처 선정됐다. 1일 3시간 이상, 주 3회 이상, 월 10회(30시간) 이상 활동하며 활동비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예산으로 매월 29만원씩 지급받게 된다.

위도면은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16백만원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은진 위도면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기회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고 여러 사람과의 사회관계 속에서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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