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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보통학교 독립운동 경과보고(003) 동맹휴교 증언 나와

주산보통학교 교직원(1926년도)은 小川傳三郞(學校長), 宋斗洪, 殷柏基이다.

1926. 6.10만세운동으로 촉발된 보통학교 학생들의 집단적인 동맹휴교는 전국적으로 엄청난 사건이었다.

학교장 小川傳三郞은 1926년 3월 주산보통학교에 전입했다. 재임 기간 6월~7월에 동맹휴교 3회가 발생하게 한 장본인다.

당시 주산면장 최재홍씨 아들 최병기 학생도 동맹휴학에 가담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으므로 최 면장은 小川傳三郞 학교장에게 없던 것으로 하자고 종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장 小川傳三郞은 주재소, 군청 道視學(장학사)에 알리지는 않았지만 학적부에 상세한 내용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환이 두려웠는지 1927년 3월 무주군 적상보통학교 黑石卯太郞 학교장하고 자리를 바꿔 도망갔다.

학적부에는 小川傳三郞 학교장 날인이 남아있다. 당시 조선인 훈도 宋斗洪, 殷柏基 등이 있었지만 비밀리에 징계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산보통학교 동맹휴교 가담자 후손들의 증언이 나왔다. 

돈계 김경철金炅喆 동맹휴교 가담 학생은 주산보통학교 제1회 졸업 후 줄포보통학교(6년제)로 편입하여 16회로 졸업했다. 나중에 돈계한약방을 열어 지역민들의 보건을 담당했다. 그의 아들 김종수 증언(전북도의회 김양원 사무처장 전언)에 의하면 한약방을 방문한 아버지 친구들이 주산보통학교 시절 일제에 항거했던 당시를 회상하던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화정리 주산교회 부근에 살았던 유인적柳仁迪 학생 후손들도 아버지의 주산보통학교 동맹휴교 이야기를 들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김인택 주산면 농민회장은 "2024년 8월 30일 주산초등학교 100주년 행사에 선배들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는 기념비 계획을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철 학생 독립군, 왼쪽 아들 김종백
학교장 小川傳三郞 소인(출처:국가기록원)

 

 

 

 

 

 

 

 

 

 

 

小川傳三郞 학교장 1926년 주산보통학교 전입(출처:;국가기록원)
黑石卯太郞 학교장 1927년 주산보통학교 전입(출처:;국가기록원)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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