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선거구에 이원택 국회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군산시 지역 대야면, 회현면이 선거구에 포함되었다.

이원택 의원 단수 공천 배경에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다선 중진 의원이 정성평가에서 0점을 받은 것에 비하면 이 의원이 의정활동을 모범적으로 한 것이 평가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새만금 SOC 예산 확보, 국회 정개특위 위원으로 전북 10석 확보에서 지역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박병래 민주당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합심하여 1건의 불미스러운 사건 없이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이원택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을 받는 것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박병래 의원이 농민의 재산권 보호와 농촌지역의 안정적 자산가치 형성을 위해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농지거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농지거래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역위원장 정책으로 밝혀져 민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최정열 전 부안군수 비서실장이 선대위 상황실장을 맡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완성한 것도 이원택 의원 지지세에 시너지를 올릴 수 있었다.

4년간 정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기언 보좌관이 지역사회에서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그 공이 고스란히 이 의원에게 돌아간 것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4.10 총선에서 민주당 이원택 후보를 물리적으로 이길 수 있는 후보는 현재까지 없다고 보는 것이 지배적인 여론이다.

이원택 의원이 재선 연임에 성공하면 중앙정치 무대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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