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풍문으로 들었소..
인물탐구 민선3기, 6기 부안군수 김종규

1990년대 말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사랑나눔회를 결성하고 회원들과 십시일반 돈을 모아 주민봉사를 다니고 있었으며 행사장을 다닐때는 어르신들께 사탕을 나눠 드린 것이 연유가 돼서 2002년 군수에 당선된 후 별칭이 사탕군수가 된 것이다.

김종규 군수는 총 9번 출마하여 9전2승7패를 기록했다.김종규 군수가 민선3기 부안군수로 당선되었을때 나이가 겨우 52세에 불과했었다.

1998년 불혹의 나이에 부안군수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후 절치부심하여 4년후 2002년 무소속으로 집권당 현직군수를 2,000여표차로 이기는 대단한 집념을 발휘했다. 

임기중 2003년 방사선폐기물처리장 유치 신청으로 본인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부안군민들에게 큰 아픔을 준 커다란 실책을 범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2006년 재선에 실패한후 오랫동안 야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

1998년 부안군수 선거 낙선 14,275표(38.7%)
2002년 부안군수 선거 당선 19,783표(52.8%)
2006년 부안군수 선거 낙선 12,617표(34.4%)
2007년 부안군수 선거 낙선 14,240표(40.4%)
2010년 부안군수 선거 낙선 14,896표(43.2%)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낙선 12,969표(44.6%)
2014년 부안군수 선거 당선 16,471표(49.2%)
2018년 부안군수 선거 낙선 14,193표(42.04%)

김종규 군수는 6.13 지방선거에서 본인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선거이며 당선되면 어떤 초보운전자 군수가 와도 무난히 군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후배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것을 여러번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외침에도 부안군민은 김종규 군수를 선택하지 않았다.

김종규 군수가 민선 3기, 6기 부안군수로 당선되는데 집안(개인사업) 일을 제쳐두고 적극적 지지를 한 측근들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렇게 단단한 뿌리가 있었기에 부안에서 8번 출마해도 평균 40% 이상을 득표할 수 있었다.

이재진씨를 비롯한 측근들은 김종규 군수에게 표시내지 않으면서 자발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경비는 본인 부담으로 하며 사무실 임대료까지 부담하며 김종규 군수를 채근하는 독특한 선거운동 조직이라고 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2002년 부안군수에 당선되기 전부터 김종규 군수를 도왔던 부안사랑나눔회(당시 회장 김진배) 회원들이 경비 일체를 부담하는 것이 선례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김종규 군수 야인시절 돈이 없는 김군수가 주택복권 구입하는 것을 지지자들이 보고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각자 모든 경비를 분담하는 것으로 의견 일치를 모았다는 것이다.

2002년 당선 되기전 현직 군수의 파워가 막강하여 김종규 당시 후보에게 건설업체나 토착 재벌들이 자금 지원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으며, 군민들도 숨죽여가며 입에서 입으로 겨우 선거운동을 하던 시절이었다고 한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12년동안 김종규 군수는 꾸준히 논과 밭을 다니면서 군민들과 소통하는 부지런함을 보여줬다.

부안군민 유권자 이름을 거의 외울정도로 노력을 했다고 한다. 개인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어디에서 무슨일로 만났으며 어떤 대화를 했는지 등을 기록해 놓았다가 매일 아침 기록한 수첩 내용을 확인하며 부안군민과 더욱더 친해지려고 부단히 노력했다고 한다.

김종규 군수에게 그동안 말없이 큰 도움을 준 곳이 부안제일교회 신도들과 광산김씨 종친회라고 한다. 제일교회 신도들은 김군수의 무슨 행사가 있으면 여전도회 권사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 울력 나오듯이 소리내지 않고 조용히 봉사를 했다고 한다.

 '김종규 군수는 정말 인덕이 많은 사람' 이다.

김종규 군수 거리 유세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나왔었다. 선거유세를 들으며 환호하고 박수치며 심지어는 바닥에 신문지 깔고 앉아서 듣는 열혈 유권자까지 있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비록 패했지만 그동안 김종규 군수에게 20여년간 사랑을 쏟아 붓은  부안군민들이 있었다는 것은 김종규 군수에게 큰 행복이라고 본다.

앞으로 부안군 정치사에 김종규 군수 같이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정치인이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2018.6.12 선거운동 마지막 시간까지 김종규 군수 가족들이 나와서 지지 호소를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짠하다는 표정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다고 한다.

이제 김종규 군수는 차기 군수에게 모든 것을 넘기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려오면 된다. 김종규 군수도 개인적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다만 넘치도록 받은 부안군민들의 사랑을 가슴에 움켜지고 [더 부안다은 부안, 더 행복한 군민]을 위해 신에게 열심히 기도 하면 부안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다.

김종규 군수, Good Luck!!

부안인터넷신문  webmaster@buan114.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인터넷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