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6일(금)에 장신초 전교생은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서 오전에는 궁항 답사와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마실길 걷기를 하였고 오후에는 새만금 아리울 예술창고에서 뮤지컬을 관람하였다.

제일 먼저 궁항에 도착하여 문화해설 선생님으로부터 궁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궁항은 마을 모양이 활처럼 생겨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부안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옛날에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라고 했다. 궁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솔섬으로 갔다.

솔섬에 도착했을 때 비가 많이 내려 산림수련원 쪽으로 다시 이동하여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마실길을 함께 걸었다. 가는 길에 바다의 물소리와 파도치는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았다. 선생님께서는 노을이 질 때 걷는게 가장 예쁘다는 말씀도 해주셨다.

오후에는 새만금 아리울 예술창고에서 하는 ‘해적2’ 뮤지컬을 관람하였다. ‘해적2’는 새만금 지역 바다와 관련된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는데 작년에 보았던 ‘해적1’보다 더 실감났다.

아리와 미르의 사랑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었고 뮤지컬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장래 희망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 꿀 만큼 ‘해적2’는 나에게 감동적이었다.

‘해적2’가 끝나고 배우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는데 아마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번 체험학습은 비가 와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우리 지역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

장신초등학교 4학년 고혜령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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