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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저수지, 수상태양광 사업 재검토

지난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사퇴 이후 본사에서는 7조가 넘는 채무로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반대의견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사업 재검토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규성 사장이 취임후 야심차게 준비한 수상태양광사업은 총 비용 7조5천억원으로 전국 3400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하는 수상태양광 수익사업 이다.

부안군 하사면에 있는 청호저수지는 행정구역상으로 하서면, 계화면, 행안면으로 걸쳐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만수위 저수지 면적의 32%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여 주민설명회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이번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갑작스런 퇴임으로 본사는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한 재검토 추진을 하고 있어 향후 사업은 어려울 전망이다.

프레시안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기준 8조7511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올해 부채 추정치가 9조2893억원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추가로 7조원대 공사채를 발행하는 것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고 한다.

특히 하서면 청호저수지 옆에는 70여역원을 투자하여 최근에 오픈한 청호권역 사업 '청호수마을'이 있어서 수상태양광사업은 적합하지 않았다는 여론이 많았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두가지 사업이 하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주변환경이 좋은 청호저수지를 사업지로 선택했으며, 같은 회사 다른 부서에서는 아름다운 청호지에 태양광 패널로 덮는다는 아이러니한 사업을 추진을 하고 있었다.

계화면에 거주하는 K씨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수상태양광 사업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아마 청호지를 지키는 영물이 노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을거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권익현 군수는 6.13 지방선거 공약에서 부안군을 전국 최대의 휴양도시 1번지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수상태양광 사업은 물건너 갔으니 마음놓고 '전국 최대의 휴양도시 1번지'로 만드시기를..

청호수마을(농촌관광 거점센터)
청호수마을(농촌관광 거점센터)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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