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3시 43분 부안군 동남동쪽 4km 지역 (위도: 35.72 N, 경도: 126.78 E )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주지진(규모 5.8)과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규모 5.4)로 인해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게 학자들의 주장이다.

김병욱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서 제공한 학교 내진설계 적용 비율(2016년도 기준)은 부안군 관내 학교 총 43개학교(초23, 중13, 고7)  132개동 건물중에 내진설계 적용이 된 건물은 12개학교에 13개동 건물로 전체 건물수의 9.8%(전국평균 23%)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부안군 학교 내진시공 현황http://www.buan114.com/news/articleView.html?idxno=630

지난해 전북도교육청이 학교시설 내진보강에 대한 장기 계획 내용을, 내진보강이 필요한 건물은 전체 시설 82.4%(2016.12월 기준)이며 초등학교가 제일 내진보강율이 낮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단지 교육청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내진설계 적용이 안되었으면 지금부터라도 중요한 건물(학교, 관공서, 육교, 마을회관 등)부터 내진보강공사를 서둘러야 한다.

익산시는 지난 11일 행안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억을 받아 [석방육교 내진보강 및 보수공사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받은 지역국회의원은 안호영, 조배숙, 정운천, 이용호 의원 이다.

영광한빛원전 매뉴얼에 나와 있는 '방사선 비상계획' 반경 30km 이내에 부안군 5개면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에 대한 내진설계와 내진 보강 대책이 절실하다.

이번 2019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고창군은 [한빛원전 민간 환경·안전 감시센터 신축] 사업으로 1억5000만원을 확보 했지만 부안군은 해당 예산이 없었다.

부안군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김병욱 의원실, 2016년도 기준)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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