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 학급수 내년에도 4학급 감축
부안군고등학생 고창군에 비해 704명 부족

새전북신문 '향후 5년이내 전북지역 학생수가 2만명 감소' 기사는 전북교육청 2019~2023년까지 초·중·고생 중기 학생배치계획에 근거한 것이다.

부안군도 머지않아 극심한 학생수 감축이 있을 것이다. 2018년도 부안군/고창군 학생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부안군 관내 학생수는 고창군에 비해 초등학생 -174명, 중학생 -294명, 고등학생 -704명으로 적으며,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격차가 커서 고등학교는 무려 704명이 적다.

부안여중의 경우 2012년 593명에서 2018년 378명으로 7년동안 215명이 감소했으나, 백산중학교(교장 이중배)는 2012년 141명, 2013년 116명, 2014년 137명, 2015년 145명, 2016년 134명, 2017년 135명, 2018년 129명으로 7년동안 겨우 12명 감소하는데 그쳐 그동안 백산중학교 자구 노력이 확실히 보여지고 있다.

부안군 관내 중학교 1학년 재학생 현황은 부안여중 120명, 삼남중 69명, 부안중 55명, 백산중 39명, 변산서중 27명, 하서중 12명, 줄포중 7명, 계화중 6명, 위도중 5명, 상서중 2명, 변산중 1명, 보안중 1명, 주산중 1명 이다.

부안읍에 있는 중학교를 제외하면 대다수 학교가 10명 미만 이어서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은 학교 존폐를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부안군 하서면 장신초등학교(교장 유지은)는 학생수 모집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해법이라고 할 수 있는 통학구 방안이 막혀있어 학생 편입에 고충이 많다고 한다.

장신초등학교 교과 프로그램, 무료 방과후 활동, 부안인터넷신문 미디어체험활동은 관내 초등학교에서 정말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어르신들께서 부안을 자랑하실때 '부안시장은 허천난 장이다.' 라며 부안군이 잘 살았고 시장경기가 정말 좋았다는 것을 한마디로 압축해서 표현한 것이다.

또하나 부안지역 경기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길거리 아이들(학생들)이 얼마나 다니고 있는가를 보면 대번에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부안군의 교육투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녀들 진학을 위해 부안을 떠나는 군민들이 많아질수록 부안군 소멸위험단계는 높아진다.

장신초등학교(교장 유지은) 학생모집 홍보 내용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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