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前부안군수 후보 요즘 직함이 '총무' 이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홍합시식회 성과물들을 보고 나서, 부안군 비젼을 찾을 수 있는 양식 어업에 뛰어들 결심을 했다는 것이다.

김상곤 회장은 신규로 설립될 양식(가리비, 홍합) 영어법인 총무를 자청해서 맡았다고 한다.

타 시군에서 농수축산물 판매로 주민 소득 100년 곳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본인은 무엇으로 부안군민 소득증대 방안을 찾을까 고민하던 중 홍합, 가리비 양식 어업에서 블루오션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부안군 서해바다와 저수지는 요즘 몸살을 않고 있다며 걱정 하고 있는 김상곤 회장은 수상태양광이나 풍력발전으로는 주민 소득 증대방안 찾기는 힘들다는게 김상곤 회장 주장 이다.

특히 부안군 앞바다는 양식 어업의 최적지로 판정을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동안 문제로 대두되었던 바닷물 염도가 양식어업에 적합할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김상곤 회장이 파악하고 있는 부안군 어업 현황은 여러가지 변수들로 인해 어민들의 고충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중국의 외적 영향으로 어획량이 줄어들 전망이고, '동해, 황해 해역 저인망 그물코 최소 기준' 이 국가기준에 포함되어 젊은 어민들이 도시로 떠난 것, 풍력발전과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부안군 어업이 최대의 악재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군 영어법인들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양식 어업은 중국 수출은 물론이고 국내 밥상 수산물 공급에 절대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황금어장으로 보고 있었다.

김상곤 회장이 양식 어업이 블루오션이라고 하는 이유는 6차산업을 양식어업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신규법인에서 하게 될 가리비 양식의 경우 생존율 80%(완도전복 생존율 60%)를 내다 보고 있어서, 양식에서 수산물 가공까지 하는 부안군 수산물 수출산업단지 조성 방안 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어업기술센터 도움을 받아 '어민-부안군-영어법인' 삼위일체가 합심하는 어업공동체를 만드는게 김상곤 회장의 꿈이라고 한다.

신규 영어법인 조합원 가입은 12월31일까지 받는다며 많은 성원 부탁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12월20일 11시 가력항에서 갖는 변산반도 2호 진수식에서 만나자는 당부도 곁들였다.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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