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령새마을금고 이사장 재선거(예정)
2019.02.22 수협중앙회장 선거
2019.03.13 농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장 선거

경북 예천군의원 미국 현지 가이드 폭행사건이 민·형사소송으로 번지고 있다.

가이드 변호를 맡고 있는 미국 법률회사는 예천군의회 군의원들에게 500만달러(한화 56억원상당)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형사소송도 같이 진행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폭행 당사자인 박00 군의원과 폭행을 방조한 군의원들을 상대로 청구될 징벌적 손해배상 56억원을 지불할 여건이 안되면 예천군의회가 변제할 의무가 있다는 유권해석으로 예천군 혈세로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빼지만 차면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

이러한 사례는 그동안 많이 있어 왔다. 음주운전 하다 걸리면 [내가 누군지 아느냐~~~하며 경찰관을 폭행한다거나], 2017년 충북도의회 김00 도의원은 최악의 물난리 상태에서 해외 연수를 갔다는 보도에 대해 국민을 '레밍' 이라고 비유하여 공분을 산 적이 있었다.

당사자도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오토바이 타고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서민 코스프레를 했거나, 지나가는 군민들에게 90도 인사를 하며 최대한 자신을 낮춘 결과 빼지를 달게 되었을 것이다.

당선 되자마자 앞에 있는 사물이 안보이는지 그렇게 잘하던 인사가 안된다는 것이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 목포 사건에 대해 야당은 이해충돌이란 표현을 쓰고 있다. 이해충돌은 공직자가 공무를 수행할때 사적 이해관계때문에 청렴의무를 수행하기 힘들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공직자 윤리의무 이다.

만약 이해충돌을 모든 정치인들에게 적용한다면 정치인들은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다.

손혜원 의원은 본인이 하고 싶은 숙원사업을 위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정치인들에게 '이해충돌' 이라는 공직자 윤리를 적용시킨다면 청렴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자고로 오이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배밭에서는 갓 끈을 고쳐매지 않는다. 라는 옛말을 정치인들은 명심해야 한다.

(사진-네이버 이미지, 한국일보 화면 캡쳐)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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