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 매년 계화쌀 10억원 구입
부안 가력항 방생법회 1천여명 참석
계화면 농가주부모임 점심 배식 봉사

서울 우이동 삼각산에 소재하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도선사 신도 1천여명이 정월과 백중에 하는 방생법회차 22일 오전 11시 부안 가력항을 찾았다.

대한불교 조계종 삼각산 도선사는 신도가 수십만명으로 매년 2회 방생법회를 하고 있는데 처음으로 부안군 가력항을 방생법회 장소로 선택했다. 

도선사는 매년 계화쌀 10억원 규모와 잡곡 등 부안군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는 중요한 거래처로서 도선사는 당일 방생법회에 참가한 신도들에게 계화쌀 1,000개(1kg)를 구입하여 나눠줬다고 한다.

12시부터 식작된 점심 식사는 계화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자) 회원들이 계화쌀로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어 신도들에게 배식 했다.

서울 관광버스 20대에서 신도 1000여명이 행사장에 모여드는 장면, 부안군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 1000명이 물건을 사고, 화장실에 긴 줄이 만들어 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방생법회를 주관한 조계종 도선사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부안 가력항을 방문 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도가 수십만명이라서 향후 3000명 이상 참가할 경우에는 부안군 차원의 교통안전, 119 구급대, 의무시설, 이동식 화장실, 부안군 안내소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된다.

도선사와 부안군 인연은 주지 스님 고향이 계화면 창북리로 알려졌다.

가력항 방생법회에 모인 도선사 신도들과 대형 관광 버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도선사 신도

1,000여명 점심식사를 맡고 있는 계화면 농가주부모임 회원 배식 장면

부안군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도선사 신도들

도선사 신도 1000여명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부스

서울에서 내려온 대형 관광버스 20대

호스를 통해 방생을 하고 있는 모습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