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부안군' 도의원 1명 감축
2018년 '부안군' 군의원 1명 감축(안)
2020 총선 지역구 '부안군' 어디로

여야 4당(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개혁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일부 내부 이견은 조정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안)과 야 3당이 잠정적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선거제 개혁은 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그대로 두고 지역구를 225석, 비례대표 75석으로 하는 방안 이다.

지역구 의석을 28석 줄여 비례대표 의석을 47석에서 75석으로(+28)으로 늘려 연동형 비례대표를 일부 받아들여 지게 되지만 전북지역은 지역구 의석수가 2자리 줄게 된다.

더 큰 문제는 부안군 상황이다.

선거제개혁 민주당(안)+중앙선관위 선거구 획정 '인구편차 2:1'을 적용하면 인구상한선은 30만7천여명, 인구하한선은 15만3천여명이 된다.

2019년 2월말 기준 김제-부안 선거구 인구는 139,149명(부안 54,125명, 김제 85,024명)으로 지난 2016년 20대 총선 기준 인구하한선 14만명에도 부족하고, 21대 총선 선거제 개혁 인구하한선 15만3천명에도 부족하여 선택 여지 없이 다른 지역과 통폐합 해야 한다.

통폐합될 경우 선거구제는 김제-부안-고창으로 합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21대 총선 선거구제 개편을 적용할때 유불리를 예단한다면 19대 총선 부안고창 지역구에서 2만여표를 득표한 김종규前부안군수가 제일 반길 것으로 보여지며, 16대~17대 고창부안 총선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김경민 김제부안지역위원장(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장 겸 당무위원)도 1만여표를 득표하여 만만치 않은 호적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석패율제가 현실화 될 경우 전북지역 바른미래당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김경민 위원장이 제일 유리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한다.

현역 김종회 의원은 고창지역에 대한 준비와 물리적 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도 난관에 봉착할 경우가 되겠다.

사진설명- 김경민 바른미래당 김제부안지역위원장이 연동형비례대표 촉구 단식을  하고 있는 손학규 대표와 뜻을 같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주역 광장에서 7일간 단식투쟁을 했다.(사진 제공-김경민 위원장)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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