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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레슬링 역사를 회고하는 청년 스포츠맨

1990년 하서중 레슬링부 창단
1997년 부안중 레승링부 창단
전국소년체전 메달 효자 종목
2019년 도민체전 레슬링부 종합 2위

김인기 부안군레슬링협회장

부안군 레슬링협회 역사를 말하는 순간 김인기 회장은 40대 젊은 청년이 되어 있었다.

김인기 회장과 레슬링 인연은 1984년 서울 남산 공전에 재학중인 부안 출신 레슬링 선수 2명을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인연은 30년 전 부안고 1학년에 재학중이던 고향 후배 동생(이준진, 現 전북체육고 감독)이 운동을 하고 싶다고 하여 전주에 있는 전북체육고등학교에 전학시켜 주었고 이준진 교사는 계속 레슬링 운동을 하여 전북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게 된다.

이준진 교사는 전북사대 졸업 후 1989년 첫 번째 발령받은 곳이 부안군 하서중학교 체육 교사였다. 본인 전공 레슬링을 변변한 장비 없이 볏짚단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본 김인기 회장이 사비를 투자하여 하서중학교 레슬링 부를 1990년 선수 20명으로 창단하게 된다.

이후 학생수 감소로 인한 선수 선발 어려움이 발생하자 1997년 부안중학교에 부안군 전체에서 선수를 모집하는 통합 부안중학교 레슬링부를 창단한다.

부안중학교 레슬링부 창단은 김인기 회장 사비 출연과 전북 도교육청 지원으로 100평 규모의 레슬링 전용 실내 체육관을 마련하게 된다.

현재 부안중학교(교장 김용환) 레슬링 부는 선수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독 임성기 교사, 코치는 한강산 부안군 레슬링협회 전무이사가 맡고 있다. 협회 김성균 수석부회장은 도체육회와 지역 체육인들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부안중학교 레슬링부 선수들은 5월 25일부터 익산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하여 방과후에 학생들이 모여 연습하고 있다.

하서중학교에서 시작하여 부안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는 부안군 레슬링 30년 역사와 함께 배출한 선수들을 계속 지원을 하고 있다. 부안 출신 선수들을 경산대, 한체대, 조선대, 전주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고 한다.

2019년도 도민체전에서 부안군 레슬링 부는 학생부 2위, 일반부 2위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인기 회장은 1998년 국가대표 상비군 캐나다, 미국 전지훈련 총감독과 2004년 카자흐스탄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에는 부안 청호 출신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 대장 묘소 진입로가 협소하여 기념일마다 전국에서 찾아 오는 산악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당시 백정수 하서면장 이야기를 듣고 조병서 도의원을 찾아가 재량사업비 3000만 원으로 현재와 같은 진입로를 만들었다고 한다.

70대 청년 김인기 스포츠맨은 오늘도 부안중학교 레슬링 전용 실내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주문하고 있다.

(편집자: 부안人신문 6월호 기사로 나올 예정입니다.)

부안중학교(교장 김용환) 레슬링 전용 체육관

조봉오 시민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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