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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건 꼭 알려야돼!!!

지난 12일 부안군의회 군의장을 지낸 김성수 씨 모친상이 있었다.

이럴 경우 중앙정치 풍경은 일단 정쟁을 중단하고 여야를 불문하고 조문하기 마련이다. H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제일 먼저 도착한 정치인은 친구이며 영원한 정치적 라이벌인 권익현 부안 군수가 조문 했다.

김종규 전 부안군수, 이병학 전 부안군수, 김인수, 서주원, 김상곤, 김경민 등 많은 정치인들이 상주 김성수 씨를 위로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했었지만 모친상을 당한 김성수씨 상가를 찾아와 조문하는 정치인들을 보며 군민들은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안해졌을 것이다.

애경사에 당사자와 다소 서운한 감정이 있더라도 필히 참석하여 축하하고 위로하는 것은 인간사 올바른 도리이며 통과의례이다. 이렇게 해야 대인배 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선거에서 본인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해서, 라이벌 당사자를 적극 지지했다고 해서 애경사에 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정치인은 인간을 포기한 사람으로 간주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특히 라이벌 관계인 정치인 애경사에 찾아와 선거 운동하듯이 찾아다니며 인사하는 것도 꼴불견에 해당된다.

더욱 가관인 것은 애경사에 참석한 사람이 누구 누구인지 파악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애경사에 참석 못 하고 새벽에 상가를 방문하거나 집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와 같이 정치적 도의를 저버린 사람들에게 들려줄 고사 한 구절 “선(善)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고, 불선(不善)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남는 재앙이 있다(積善之家 必有餘慶, 積不善之家 必有餘殃)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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