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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생 연수단 130명 전북-부안 찾아 "한국 문화체험"

한국문화 체험 이어 학교 간 교류 MOU 체결
중국 학생 연수단 전북 방문 물꼬 터져

중국 청두시 초등학생 연수단 130명이 7월 1일 부안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

중국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전라북도와 부안을 방문해 한국문화 체험연수에 나섰다. 이번을 시작으로 대규모 연수단이 잇따라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중국 학생들의 단체 연수가 꼬리를 물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쓰촨(사천)성 청두(성도)시의 초등학교 연수단 130명은,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전라북도를 방문해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행사를 갖고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단은 청두(성도)시에 소재한 청두 실험초등학교 청화분교를 비롯한 4개 초등학교 학생 116명과 인솔교사 14명 일행이다.

연수단은 6월 29일부터 사흘 동안 부안 청소년수련원에 숙박하며 K팝 배우기와 타악기를 연주하는 모듬북, 암벽체험과 응급처치 등 수련원의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에 앞서 연수단은 방문 첫날 부안초등학교(교장 이길남)를 찾아 부안초 관악부의 환영연주를 관람하고 양국 학생들이 어울려 축구, 줄넘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공동교류 행사를 즐겼다. 교류 행사에서, 중국 학생들은 중국 무술, 시조 낭송 등 12개 공연을 펼쳐보이기도 했다. 이번 연수단을 이끌고 온 서 강(중국 청두사대)교수는 중국 학생들이 교류행사를 위해 두 달 동안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연수단은 이어 부안영상테마파크와 격포 채석강, 부안청자박물관을 방문해 관람하고 청자 만들기를 체험했다.

마침 국제요트대회가 열린 격포 채석강에서는 부안군이 마련해준 범선에 올라탄 중국 학생들이 아름다운 서해의 일몰을 보며 환호의 비명을 질렀다. 중국 사천성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이어서, 학생들 대부분이 처음 보는 바다의 풍경에 듬뿍 빠졌다.

연수단은 또 임실을 방문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만들기를 체험했고,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의 재난(지진)체험을 한데 이어,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전통문화전당에 들러 한복과 비빔밥 체험을 즐겼다.

학생들을 인솔해 방문한 청두시의 4개 초등학교 교장단은, 부안초등학교의 장애학생 편의 시설과 학교 식당 위생상태 등을 둘러보고 감탄하며 귀국 후 교육 당국에 시설 보완을 건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북도의 초등학교들과 향후 교류활동을 하기 위해 5개 학교(부안초 영전초, 부안남초, 고창 흥덕초, 부안 백산초)를 방문해 MOU를 교환했다.

이번 연수단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한.중 학생 교류와 중국 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이라는 는 새로운 형태의 전북 방문이가 시작된 첫 사례다. 앞으로 중국 각지에서 전라북도의 각 지자체에 교류 방문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적극 유치해 성사된 중국 학생들의 이번 전라북도 연수는, 전주 소재 한중문화교류 전문회사인 파나E&C(대표 이성호)가 청두시의 학교 관계자들과 협의해 연수프로그램을 조정했다.

이성호 대표는 “해당 학교별로 100명이 넘게 연수를 신청하는 바람에 첫 방문은 불가피하게 인원을 제한했다.”며 “대기 인원 중 2진이 오는 겨울에 방문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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