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년작 이원호 소설 강안남자强顔男子는 첫 번째(2007년) 강안남자에서 크게 벗어나 재미있게 계속 진화되고 있는 소설이다.

이원호 본인이 대기업에 근무했던 자전적 소설로 알려져 있는 강안남자는 이번 신작에서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강한 매력을 가미했다.

용하다는 무당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게 되는데, 무당에 비해 주인공이 상대적으로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무당이 쩔쩔맨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신통을 가졌다는 무당에게 주인공은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그리고 주인공은 사업에 관한 일이 있으면 무당으로부터 조언을 듣게 된다는 소설이다.

리얼하게 묘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19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안군립도서관에 있는 강안남자 5권은 가볍게 읽기에 적당하며 오로지 남성에게만 추천하고 싶다. 

2019년 7월 개봉작 박서준(용후), 안성기(안 신부) 주연 '사자'는 현대판 납량특집이다. 폭염 경보를 비껴가는 방법으로 부안작은영화관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서 등골이 오싹한 영화 한 편으로 피서 맛보기를 권한다.

줄거리는 귀신을 쫓아내며 사람을 살리는 교황청에서 파견 나온 안성기(안 신부)와 아버지 죽음으로 하나님을 저주하고 있는 박서준(용후)이 한 팀으로 뭉쳐 죽음의 사제에 대항하여 악마를 청소하는 영화이다.

순간순간 이런 일이 현실에서는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되겠다는 걱정을 하며 보는 영화 '사자"는 겁이 많은 사람들이나 임산부가 봐서는 안될 것 같다.

상영시간은 11:40 18:40  21:30 1일 3회 상영 중이며 예약은 필수이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화면 캡쳐)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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