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1일 정읍 소재 선비마을에서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행복프로그램 좋은 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생활문화를 배우고 그 의미를 이해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한국식 가정교육을 통한 육아와 자녀교육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어렵고 따분한 이론중심의 생활문화 교육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일상생활 속 이야기로 가정교육과 생활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했으며 잘못된 생활문화 개선하기와 한국의 가정교육법 바로알기 교육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자녀교육으로 식사예절교육 및 생활예절교육도 진행됐으며 탁본실습, 떡메쳐서 떡 만들어 먹기 체험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부안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및 가족체험을 통해 민주적이고 행복한 가족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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