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1 오전 10시, 계화면 태풍피해대책위원회 집행부 회의

부안군 계화면 가칭 태풍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고성욱) 집행부는 11월 1일 10시 긴급 모임을 갖고 관련 사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긴급 모임 안건은 2019년도 태풍 피해 농가들에게 당면한 "농지은행 경영회생자금" 원금 유예 및 이자 감면 지원 방안에 대한 피해 농가 간담회를 11월 4일 오후 2시 계화농협 2층에서 갖는다는 국회 김종회 의원실 연락에 따른 향후 대책 논의이다.

국회 김종회 의원실 관계자는 "2016년도 재해로 인한 수발아 피해 농가 지원방안을 김종회 의원이 주도적으로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부안군 710농가 52억 7천만 원 규모의 원금유예와 이자 감면 조치를 취했던 사례가 있었으므로, 이번 태풍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본다"라며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특히 계화면 태풍피해대책위원회는 4일 간담회에서 계화면 농지은행 지원 방안뿐만 아니라 '부안군 전체 태풍 피해농가' 까지 확대하여 피해 대책을 세워달라는 주장을 추가로 내놨다.

4일 태풍 피해 농가 간담회에는 국회 김종회 의원,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 고위직이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종회의원(김제·부안)은 10월 8일 열린 농업협동조합 국정감사장에서 김병원 농업협동조합 회장으로부터 “대출 진행시 일반인과 농어민을 분리해 중도상환수수료율를 낮추는 제도를 마련 하겠다”라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은“최근 5년간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이 중도상환수수료로 각각 2,200억원, 4,952억원을 챙겼다”며“농협이 부실화 되지 않는 선에서 합리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율을 책정해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김병원 회장이 답한 것이다.

2016년도 수발아 피해 농가에 대한 농지은행 원금 유예및 감면 지원 사항(자료-계화면 대책위)

조봉오 시민 기자  bismark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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