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과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연휴 기간 부안의 먹거리를 가족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착한 소비운동을 실시하였다고 29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올해 배정된 경찰관 복지예산 가운데 2,900여만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소속 직원들에게 일괄 지급하였다.

이에, 일괄 지급에서만 끝나지 않고, 온누리 상품권을 지역에서 사용하고, 부안의 먹거리를 공유하고자 부안해경 경찰관 60여명이 부안읍 상설시장을 방문해 개인별 먹거리와 필요물품을 구매하고, 점심식사를 시장 안에서 해결하였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실천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지역경제활성을 위해 수산물 구매소비운동, 쌀·소금 등 지역특산품 구매, 지역업체 우선 위탁계약 등을 실시하고 미약하지만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동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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