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계화면 간척지 들녁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는 김대식 회장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여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지만 전북 부안군 계화면 간척지 들녘에서는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김대식 회장 지인들이 달려와 모내기를 돕고 있다고 한다. 오늘 모를 심어야 할 면적은 8필지라고 한다.

오전 10시경 새참 먹을 때 나오는 반찬은 죽합찜, 돼지국, 홍어무침, 빵, 우유, 커피 등을 내놓았다. 기계로 하니까 쉬운 것 같지만 모판을 전달하는 사람, 풍농비료 "측조로 골드21"를 기계에 넣는 사람, 차량 운전하는 사람 2명 총 4명이 합심하여 모내기를 하고 있었다.

김대식 회장은 "아무리 코로나19가 위세를 떨치고 무섭게 해도 모내기를 포기하면 안된다"며 당분간은 모든 일을 제켜두고 논농사에 몰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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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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