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면(면장 조영곤)은 지난 15 ~ 17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에 나섰다.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을 개선해나가자는 취지로 관내 백산고등학교 학생 20여명, 백산면사무소 직원 10여명, 65세 이상 어르신 32명 등 민관이 협력하여 백산면의 희망인 청소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 주변 및 시가지를 돌며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연말 및 수능 전후로 늘어나는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마트와 지역 주민들에게 청소년 보호를 당부했으며 청소년 방문 비율이 높은 업주들은 청소년 음주, 흡연 등 탈선행위 방지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백산고등학교 김00(만 15세)씨는 “백산면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서 아직은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좀더 건강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의 건강한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으로부터 보호받는 권리를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산면 조영곤 면장은 “수능 이후 긴장감 해소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들뜬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동, 청소년에게 안전한 백산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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