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하서향우회(회장 김정암)는 지난 3월 지체장애인협회 이준홍 부안지회장에게 회원들이 모아준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뒤늦게 전달식을 가졌다고 한다.

이준홍 회장은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향우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이니 만큼 귀한 곳에 쓰여지도록 하겠다"며 장애인들을 대신하여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재경하서향우회는 매년 부안군지체장애인협회에 후원금 100만원, 하서면 관내 초·중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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