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최강1교시에 소개된 포스 코로나 시대 최재붕 교수의 강연, 포노사피엔스 시대의 핵심 ‘사람’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출처:넷플릭스

디지털 문명시대는 소비자가 권력이다. 이어령 교수는 "자본이 지배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마음을 사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상대방과 같이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여기에 아름다운 감성이 풍부할수록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디지털 시대 성공할 확률이 높다.

대한민국은 배려심과 감성이 풍부한 나라여서 디지털시대 성공할 확률이 높다. 한국의 콘텐츠 파워가 폭발하고 있는 이유도 소비자가 권력인 시대에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 것을 선택하도록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6조 원 기업 가치를 폭발하고 있는 가수 BTS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며 이것을 팬덤이라고 한다.

애플 시총 1501조, 매출 283조 영업이익 75조
아마존 시총 1058조, 매출 267조 영업이익 12조
삼성 시총 400조, 매출 248조 영업이익 59조

세계 최고 제조기업 삼성이 시총 400조에 달하는 이유는 애플한테는 있는데 삼성에게 없는 것 팬덤 때문이다. 애플은 팬보이(애플빠)라고 하는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강력한 팬덤은 해당 기업 제품에 대한 꾸준한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미래 인류 문명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되어 기업가치가 높아지게 된다.

아마존 유통기업이 현재는 적자를 보고 있지만 무슨 가능성을 보고 시총 1058조를 보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은 연회비 119 달러를 내고 있는 프리미엄 회원들이 1억 3천만 명이라는 강력한 팬덤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마존 유통 물류 사업은 날개를 달았다고 한다.

한국 기업은 기술에만 집중했지 팬덤의 가치에는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로운 플랫폼에는 킬러 콘텐츠가 있다.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부터 한국의 킬러 콘텐츠는 인정받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 팬덤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한국 웹툰 작가들이 전 세계 웹툰 애호가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킹덤이 히트하자 세계에서는 갓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문명에 대한 사람들의 팬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열광하고 있다.

정부는 BTS-킹덤-기생충으로부터 불이 붙고 있는 한류 진흥 전담 조직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붕 교수가 강조한 포노사피엔스 시대의 핵심은 ‘사람’이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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