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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전 지포 김구선생 발자취를 찾아서부안군 변산면 지지포

雪松과 같은 선비정신은 전북의 힘(송하진 지사)
法古知變 創新能典(이남호 전북대 총장)

고려말 성리학을 최초로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지포 김구선생을 칭송하는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와 이남호 전북대총장의 축사이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2일 전북대에서 열린 '麗末 名賢 文貞公 止浦 金坵의 行蹟과 追享' 학술대회에서 몽원의 침입을 받아 겨울처럼 추운 시대였음에도 외로운 소나무처럼 빼어난 기상과 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평생을 바친 800년전 고려 말의 명현 문정공 지포 김구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학술대회를 축하했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는 문정공 지포 김구 흔적들이 있다. 우선 변산면에는 지지포라는 지명이 있으며, 후학 양성을 위해 강당을 세운 곳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변산면 운산리에 지포 김구 묘소가 있으며, 묘소 입구에는 경지제(敬止齋)가 있다.

지지포(知止浦)라는 지명은 지포 김구선생이 후학들에게 주희 성리학의 핵심인 삼강령(三綱領)의 지어지선(止於至善)을 알게 한다는 뜻의 지(知)와 지어지선(止於至善)의 지(止) 한 자씩 붙여서 지지포(知止浦)라고 했으며 지금은 도로명 주소로 변산면 지지포길로 불리우고 있다.

지포 김구가 성리학 진흥을 위해 강당을 세워 후학을 양성했다고 하는 기록을 근거로 지포 김구를 쫓는 사람들은 김광수(前전북의용소방대연합회장), 조선환(변산의원 원장, 부안군의사협회장)이다.

두 사람은 변산면 지지포가 고려말 최초로 성리학을 들여온 지포 김구선생이 말년에 성리학 진흥과 후학 양성을 했었던 세계적인 인문학 성지가 되기 때문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지포 김구 업적을 김광수-조선환씨가 널리 알리고 이곳 지지포와 도동서원 복원 사업을 연계하여 부안 브랜드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선환 원장은 변산면 지지포와 도동서원이 있게 한 지포 김구 선생을 위한 도동서원 복원사업 추진체를 발족하여 변산면 지지포를 세계적인 성리학 성지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김광수씨도 전국 시·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단 모임을 변산면에 유치하여 지포 김구선생 업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포 김구선생을 찾아다니는 원조는 4회째 부안3賢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전북대 김병기교수이다. 김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포 김구에 대한 평가를 [조선에 성리학이 정착 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인물이 바로 고려말기에 사려 깊은 목민관이자, 탁월한 외교가였고, 빼어난 문장가였으며, 높고 넓은 안목을 가진 학자였던 문정공 지포 김구 선생(1211~1278)입니다.] 라고 인사말에서 소개했다.

또 다른 한명은 2014년 송하진 지사 당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김종을 전북체육회 경영지원본부장이다. 김종을 본부장, 김종엽(신일금속 대표), 김종래(前군수) 형제들은 문정공 지포 김구선생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을 위해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김씨 후손도 아니면서 이러한 일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조선환-김광수씨 노력을 전해 들은 김형균씨(前상산고 교사)는 우리가 할 일을 변산면민들이 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

문정공 지포 김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800년전 성리학 진흥을 위해 강당을 세운 운산리에 대안교육기관 변산공동체학교가 세워져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도동서원이 있었던 곳을 학당이라고 하고 학당고개 입구에 50년 역사의 부안고등학교가 있다.

(부안고등학교 주소 : 부안군 부안읍 문정로 32)

김광수(前전라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
지포 김구 시비
800년전 지포 김구선생이 성리학 진흥을 위해 강당을 세운 곳으로 추정되는 곳(現경지제)
변산면 운산리 문정공 지포 김구 묘소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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