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안군수에게 필요한 덕목
무실(務實), 역행(力行), 충의(忠義), 용감(勇敢)

도산 안창호선생은 1894년 조선땅에서 벌어진 청일전쟁의 참상을 보면서 민족의 힘을 키우기 위해 민족교육을 시켜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후일 1913년 순수 민족운동 단체인 흥사단을 조직하게 된다.

도산이 강조하는 4대정신은 무실(務實), 역행(力行), 충의(忠義), 용감(勇敢)으로 진실되고 성실하며, 힘써 행하고, 신용을 보이고 충성해야 하며, 참과 거짓, 의와 불의를 준엄하게 가르고 항상 거짓의 반대편 참에 서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부안군민을 섬겨야 할 부안군수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본다. 어느 것 하나 빠트릴 것 없는 100년전 도산 선생의 말씀을 기억하며 실천하기를 당부한다. 그래야 부안을 구할 수 있다.

부안군 흥사단 역사는 50년이 된다. 내년에는 본사와 흥사단 부안지부가 합심하여 지역사회 투명사회운동을 전개하려고 한다. 부안군 투명사회상을 제정하여 올바른 군정과 의정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하려고 한다.

예산 5000억원을 맡게 되는 부안군수에 출마하려고 하는 정치인들이 아무런 철학과 소신도 없이 그저 명예와 권력이 탐나서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하여 자리를 차지 하려고 하는 것은 양상군자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훌륭한 민족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을 제시한 것이다.

진정으로 부안군민을 위해서 군수에 출마하려고 한다면 먼저 자신의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하며, 내가 부안군수로 적임자 인지 여부는 본인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 것이기에 본인의 올바른 판단이 필요할 때다.

만약 지금까지 투자한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여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불법·탈법을 다해 선거에 올인 한다면 본인과 측근들은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구렁텅이로 함께 빠질 것이며, 자신이 아니면 부안군수 할 사람이 없다는 생각을 가졌다면 그 또한 자만과 독선을 가진 자이므로 이 사람 끝도 불행하게 된다.

얼마전 김제시장과 정읍시장이 시장직을 상실했다. 민선4,5기 군수도 영어의 신세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 모두 위에서 근거로 제시한 덕목을 지키지 못했거나 애시당초 군수 감이 되지 못했는데 무리하게 도전해서 본인의 명예 추락은 물론이고, 부안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으며, 부안군 이미지에 먹칠하는 꼴이 되었다.

내년 지방선거 부안 군수 출마자들을 만나보면서 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이 있어서 선거공보에 나온 것을 소개 하니 출마자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당신 곁에 누가 있습니까?

▶이낙연 전남지사: 저를 전남에 바치겠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는 저의 삶이고 영혼입니다.

▶최문순 강원지사: 가만히 있으라니요, 가만히 있으라니요. 이제 국민이 회초리를 들어야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정책과 공익은 머리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살아온 삶, 걸어온 길 속에서 나옵니다. 이재명의 삶과 길을 소개합니다.

2017년 정유년 마지막 날, 부안군수 출마를 결심한 정치인들에게 전해주는 사자성어
득롱망촉(得隴望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시장직을 상실하여 차고에 넣어져 있는 1호차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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