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

▣2017학년도 초·중·고 재학생 현황
부안군: 초)2,000명 중)1,211명 고)1,677명
고창군: 초)2,108명 중)1,528명 고)2,362명
▶고창군 서울, 전주 장학숙(165명)
▶부안군 (없음)

부안군/고창군 학생수는 차이는 1,110명이며 초/중/고 올라갈수록 학생수 차이가 크게 벌어 지고 있다. 고등학생수 차이는 무려 685명에 달하고 있어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부안군이 인구늘리기 조례를 만들어 인구 감소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고창군 같이 교육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선행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그 중에 하나가 서울장학숙, 전주장학숙이다.

이런 기반이 마련되어야 교육을 위한 도시 인구 유출도 없을 것이며 또한 고창군 인구유입의 성공요인으로 평가받는 귀농귀촌 지역선택시 교육환경(인프라 구축)을 가장 비중있게 보는 것으로 알려져 고창군의 교육지원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한 좋은 사례이다.

부안교육지원청과 관내 고등학교는 해마다 내고장학교보내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것의 시작은 2000년 부안고총동문회(회장 김형조, 부회장 박철현)가 중심이 되어 실시한 것으로 지금은 제도적으로 정착되어 실시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는 군민 여론이다.

부안군/고창군 인구가 역전된 것에 자존심이 상한 것도 모라자 학생수도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음은 그동안 정치를 잘못한 정치인들의 대오 각성이 필요하다.

며칠전 모 통신사 군수후보자들 인터뷰기사를 보면 부안군 미래를 설계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나 사업계획(공약)등은 없고 무슨 대선공약 같은 것들로 장황하게 늘어 놓아 지켜본 군민들의 실망이 컸다는 여론이다.

물론 히든 카드(선거 공약)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교육 공약이 최선이 되어야 할 이유는 초중고 학생수 5,000명은 학부모유권자들이 10,000명(부안유권자의 20%)이 된다는 것을 정치인들이 망각하고 있다는데 큰 문제가 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제대로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부안군수 후보자들이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 최우선 사업으로 정해놓고 해법을 찾아야 된다. 초중고 학부모 유권자(10,000명)와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까지 합쳐지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고창군 교육사업은 사이즈가 다르다.

우선 서울과 전주에 설립한 장학숙(학생 기숙사)은 학부모들의 하숙비 절감과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서 학부모들에게는 지자체가 제공하는 최고의 수혜를 고창군민들은 받고 있는 것이다.

고창군 서울장학숙은 2012년 설립, 전주장학숙은 2013년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부안군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학부모들이 부안군청에 가서 시위농성이라도 했어야 할 큰 일이 고창군에서 벌어진 것이다.

예를 들어 매일같이 악취를 품어내고 있는 참프레(2014년 김제AI살처분 오리 무단반입한 회사/ 박병래의원, 부안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혀짐)가 사회공헌사업으로 부안군 서울 장학숙을 건립해 줬다면 부안군민이 악취를 맡아도 이해하려고 할 것이고,

며칠전 부안재경향우회 신례하례회가 열렸지만,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고향 후배들을 위해 서울장학숙 벽돌 1장 기부하는 운동을 펼친다면 부안군정을 도와주는 것으로 후손들로부터 길이 길이 칭송받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안군도 예산 절감을 통해 다른 지자체 좋은 사업 흉내라도 해주면 좋겠다.

다음에는 부안군도 잘하고 있다는 것을 실적으로 보여주기를..

▶서울: 서울특별시 관악구 승방4길 21( 6층/ 30실(60명)/월15만원)
▶전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조경단로 76(5층/ 50실(105명)/월13만원)

우리나라 최초 설립된 '도동서원'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