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풍문으로 들었소..
잼버리 야영장 8.8㎢(266만평) 새만금 불루오션 되나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 5권역 로드맵 발표
2030년까지 도로·공항·항만 등 기반시설 완비
2050년까지 정주인구 27만명(총 유발인구 70만명) 도시
말산업복합단지 6공구(부안, 김제) 200ha 확정
부안수협-어민 요구 '수산용지' 과제로 남아

제25차 새만금위원회(출처:새만금개발청)

제25차 새만금위원회가 지난 24일 전북도청에서 정세균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당일 안건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새만금 농생명용지 농업용수 공급방안, ▷ 새만금유역 후속 수질관리대책안 등 3개였다.

부안군 어민들이 주장했던 해수유통 즉각 시행은 유보되었지만 당초 새만금 담수호에서 옥구 저수지, 금강 서포양수장에서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농생명용지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되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1일 2회 해수유통(주야간)은 정세균 총리와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환노위 간사)이 합작품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군의원 "부분 해수유통은 종전과 비교할 때 물고기 폐사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새만금 수질 상태도 좋아 졌다"고 말하며, "불등 마을 앞에 설치할 예정이던 폐기물 처리장이 당초 예정지에서 5km 벗어난 지역으로 옮겨졌다"며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지역 경제 호재를 예상하고 있는 곳은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8.8㎢(266만평)이다. 이곳은 잼버리 대회를 위해 현재 매립하고 있으며, 대회가 끝나는 2023년 이후부터 황금 불루오션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부안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찾는 매물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사진 #1 참고)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 3권역에 해당하는 부안군 지역은 관광과 新산업 실증·체험의 결합 등 민간의 창의적 수요을 반영한 관광레저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휴양레저단지, 테마파크, 골프장, 주거, 신기술(신교통수단) 실험실증단지 및 체험관광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잼버리 야영장 266만평은 새만금에서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사진 #2 참고)

특히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말산업복합단지 200ha(60만평)가 확정되었다. 동아시아 허브 새만금신항만, 새만금국제공항을 통해 승마 관광객이 방문할 경우 부안권 3권역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사진 #3 참고)

아쉬운 점은 해수유통 즉각 시행이 명문화되지 못한 점과 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에서 추진했던 농생명용지와 같은 어민들을 위한 '수산용지'를 줄기차게 요구했지만 이번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포함되지 않았다.

부안군이 갖고 있는 풍부한 자연 환경과 잼버리야영장 266만 평은 2050년 정주인구 27만 명 도시 건설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사진 #4 참고)

지금부터 새만금 주인은 부안이 된다.

(사진 #1)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266만평 개발계획(출처새만금개발청)
(사진 #2)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 5권역 로드맵(출처:새만금개발청)
(사진 #3)  3권역 말산업복합단지 200ha(출처:새만금개발청)
.(사진 #4)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출처:새만금개발청)

[정세균 총리 모두발언]
제25차 새만금위원회 - 2021.2.24. 전북도청 -

제25차 새만금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소순열 공동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11월 24일 군산에서 위원회를 개최한 지 꼭 3개월 만입니다. 그때 농업용수 공급방안과 수질개선대책을 보완하여 새만금 기본계획을 금년 2월까지 마무리하도록 제가 지시한 바 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자리입니다. 

새만금은 저에게 남다른 사업입니다. 2003년 참여정부 시절 방조제 공사가 중단되어 새만금 사업이 좌초 위기에 빠졌었습니다. 저는 당시 党의 ‘새만금 특위’ 위원장으로서 중단된 사업을 재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10년 전에 세운 ‘1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은 지난해까지 목표의 60%에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매우 아쉬운 마음입니다. 이제 새만금 사업이 정상궤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다시 팔을 걷어 붙여야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을 정부의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심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은 지지부진한 사업속도에 지쳐있는 전북도민들께 ‘이번에는 제대로 개발이 된다’는 희망을 주는 계획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첫째, 바다를 막아 새롭게 만든 땅, 새만금을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모습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미래는 ‘4차 산업혁명’ 과 ‘저탄소 사회’ 가 될 것입니다. 새만금도 ‘식량 생산을 위한 간척지’,‘제조업 중심의 생산기지’ 라는 과거 틀을 넘어서야 하겠습니다. 세계 최대의 수상태양광 등 새만금의 특성을 활용하여 ‘Green 성장’ 을 통한 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비전을 새롭게 하겠습니다. 

둘째, 2단계 계획은 장밋빛 청사진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0년 단위로 개발 로드맵을 마련하여 실행력을 갖춘 계획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년 후에 예정된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대회부지는 내년까지 준비를 완료하고, 호텔과 리조트도 2023년 상반기까지 개장하겠습니다. 잼버리대회를 통해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부터 태양광과 풍력 등 세계적인 규모의 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내년부터는 청정한 전기를 생산해 내겠습니다. 또한, 깨끗한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그린산단을 2024년까지 조성하겠습니다. 미래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클러스터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24)와 새만금 신공항(’28) 그리고 신항만 1단계(’30) 등 핵심 기반시설도 2030년까지 완공하겠습니다.  

셋째, 새만금 사업에 정부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새만금공사를 설립하고 공공주도 개발로 전환하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내부간선도로 등 대규모 기반시설에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수변도시와 산업단지 등 내부개발에 새만금공사, 농어촌공사 등이 개발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새만금과 전북에 많은 일자리와 관광객이 크게 늘어 전북도민의 갈증을 해소하도록, 중앙과 지방정부 그리고 새만금공사와 농어촌공사 등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새만금은 달라질 것입니다. 2030년이 되면 새만금 내부의 약 80%가 개발되고, 도로와 공항, 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을 완비할 것입니다. 또 2050년에는 주거와 교육 등 정주여건을 갖춘 인구 27만명의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 로 변모시키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새만금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과 첨단농업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방안’, 그리고 친환경 개발을 위한 ‘수질관리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확정하고자 합니다. 수질과 관련하여, 지난 위원회에서 결정된 대로, 12월말부터 배수갑문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확대 개방하고 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질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배수갑문을 운영하는 농어촌공사 등 현장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장기적으로 새만금에서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에서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고,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함께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새만금의 발전을 바라는 한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민간위원님들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새만금과 전북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잘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봉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