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명소화사업 투자 협약 결과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99번지 일원
2020년 8월 관광개발사업시행자 지정
2023년까지 리조트호텔, 가족호텔 오픈
884명 고용, 1,614억 지역경제 파급효과

빨강색 표시=2023년 상반기 개장/ 리조트호텔, 가족호텔, VR테마파크(출처:새만금개발청)

정세균 총리는 지난 2월 24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25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잼버리 대회부지는 2022년까지 준비를 완료하고, 호텔과 리조트도 2023년 상반기까지 개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드디어 새만금 부안지역에 160실 리조트호텔과 180실 가족호텔, VR테마파크를 2023년 개장하게 되며, 8.8㎢(266만평) 규모의 대단위 잼버리 야영장 부지는 대회가 끝난 후 관광·신산업 복합단지로 변하게 된다. 

새만금 2단계 핵심사업에 포함된 관광·신산업 복합단지는 ▷휴양레저단지 ▷테마파크 ▷골프장 ▷주거 ▷신기술(신교통수단) 실험실증단지 및 체험관광지가 들어서게 되어 부안군은 명실공히 서해안 최대 관광지 면모를 갖추게 된다.

관광개발 사업시행자 ㈜새만금VR․AR리조트는 새만금사업법의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및 투자협약서에 실행요건으로 제시된 특수목적 법인(SPC) 설립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 자본금을 최종 납입한 것으로 새만금개발청은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13억 원을 들여 1단계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고급리조트와 VR테마파크를, 2단계로 2025년까지 테라스형 가족리조트와 전시 컨벤션센터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명소화사업용지 개발사업으로 884명의 고용과 1,614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20년간 운영 시 고용은 13,577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 1,119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잼버리 야영장 266만평 관광신산업 복합단지(출처:새만금개발청)

조봉오 기자  ibuan114@naver.com

<저작권자 © 부안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