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직노동조합 부안군지부(지부장 이말순)는 지난 18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부안군 인재육성을 위하여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말순 지부장은 "6월 20일은 7번째를 맞이하는 전국공무직노동조합 부안군지부 창립기념일로 214명의 조합원이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군민과 그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군민에 대한 보답으로 그 비용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으며, 부안군 학생들이 장학사업을 통해 부안에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부안 발전에 큰 버팀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탁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항상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동참해주신 전국공무직노동조합 부안군지부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노사가 화합하여 하나가 되어 부안형 교육을 실천하고, 부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자”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국공무직노동조합 부안군지부는 조합원의 뜻에 따라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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